다가오는 AI시대, 투자자가 관심 있게 봐야 할 포인트는?

 

산업혁명 다음은 AI혁명

Chat GPT 열풍은 많은 사람들이 AI가 세상을 크게 바꿀 시기가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단순히 AI에게 직접 말로 '무엇무엇을 해줘'라고 명령하는 것으로 기존에 힘들게 처리하던 업무가 간단하게 해결되게 되는 시대가 오고 있는 것입니다.

 

증기 기관의 발명이 산업혁명을 야기하였듯이, AI의 발달은 우리의 삶에 있어 혁명이라고 해야 할 정도의 큰 변화를 야기할 것입니다. AI가 가져올 변화 중 가장 직접이고 먼저 체감될 변화는 어떤 변화일까요? 전 업무의 효율화와 자동화 그리고 생산성의 비약적 향상이라고 생각합니다.

AI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것들 중 하기 귀찮은 것, 어려운 것들을 대신해 주거나 혹은 도와주어 다양한 분야에 있어 더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AI를 활용하여 생산성을 향상 시킨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간의 격차는 마치 산업화에 적응한 기업은 크게 성장하고 적응하지 못한 기업은 도태되었던 것과 같은 현상을 반복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로 인해 가장 큰 수혜를 보게 될 기업들은 어디일까요? 고도화된 AI를 개발하는 기업 그리고 그러한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 하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 이하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목해 볼만한 AI 개발 기업은?

AI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사람들에게 체감하게 한 대표적인 AI 회사는 OpenAI와 DeepMind일 것입니다.

 

OpenAI는 2020년 GPT-3라는 자연어처리 AI모델을 공개하면서 초거대 AI경쟁을 촉발되게 하였습니다. 기존에는 많아봐야 100억 개 정도의 파라미터(매개변수)를 가진 AI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GPT-3는 1750억 개 정도인 당시로는 압도적인 파라미터를 가진 AI였습니다. 이를 통해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여 GPT-3가 보여준 모습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인간과 언어를 통해 마치 실제 존재하는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인간에 비해 많은 부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던 기존의 AI들과 달리 특정분야에서 인간과 유사하거나 혹은 인간보다 훨씬 더 나은 수행력을 보여주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생형성 AI인 DALL-E나 언어 생형성 AI인 Chat GPT, 언어와 이미지를 동시에 학습하여 결과를 내놓는 멀티모달 AI인 GPT-4 등을 내놓으면서 OpenAI는 한 발씩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OpenAI는 상장 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투자는 불가능 하지만 상장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게 100억 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받았으며,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상태입니다. 

 

DeepMind는 우리에게 이세돌과 바둑으로 세기의 대결을 보여준 AI인 알파고(AlphaGo)를 개발한 곳입니다. 알파고는 2016년 절대 AI가 인간을 이길 수 없는 분야라고 알려졌던 바둑에서 최고 수준의 프로 바둑 기사인 이세돌을 4대 1로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DeepMind는 여러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AI를 통해 업적들은 남기는데요, MuZero라는 AI를 통해 비디오를 최적으로 압축하여 데이터의 크기를 줄이면서 비디오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든가, AlphaFold라는 AI를 통해 인간이 했다면 언제 해냈을지 모를 2억 개 이상의 단백질의 구조를 예측해 내고 이를 AlphaFold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이외에도 게임, 스포츠, 헬스케어, 코딩, 고고학 등 수많은 분야에서 AI를 사용해 강화 학습을 진행하고 그것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보여준 곳이 DeepMind입니다.

 

DeepMind는 영국의 인공지능연구소로 출발하였으나, 2014년 Google에 인수되었으며, 현재는 Google의 모회사인 Alphabet Inc의 자회사입니다.

 

주목해 볼만 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은?

클라우드는 간단히 설명해서 데이터화할 수 있는 모든 리소스를 저장, 관리,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더 싸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고, 업무에 있어서 또한 고성능의 컴퓨팅 환경이나 소프트웨어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아마존(Amazon)의 AWS(Amazon Web Servic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Azure, 구글(Google)의 GCP(Google Cloud Platform)입니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이 세 기업은 전체 클라우드 시장에서 60프로가 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AWS는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개척자이자 현재 점유율 1위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지역에 데이터 센터가 있어, 지역적 제약이 적습니다. 시장의 개척자이자 점유율 1위 답게 가장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또한 많은 사용자들이 AWS를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 지원에 있어서도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Azure의 가장 큰 장점은 Microsoft 제품과의 호환성입니다. 다양한 마이크소프트의 소프트웨어와 호환이 좋아 이미 기존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에 친숙한 입장에서는 Azure가 타 클라우드 서비스 대비 어드밴티지를 가집니다. 이 덕분에 세계 유수의 대기업들 중 상당수가 Azure를 메인클라우드 서비스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GCP는 후발 주자답게 앞선 두 클라우드 보다 점유율에선 많이 뒤처지지만, AI와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머신러닝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기술력이 높습니다. 매우 큰 규모의 데이터 처리를 위한 Big Data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데이터 처리와 머신러닝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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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투자는 스스로의 리서치와 판단 하에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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