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개 글입니다.

소개 글을 쓰는 이유

몇몇 분들이 저에 대해 궁금해 하시기도 하고, 제가 별로 대단치 않은 사람이니 제 분석글에 대해 큰 신뢰를 하지 마시고 자신의 리서치와 판단으로 투자결정하시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저에 대한 소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투자가 취미인 게으른 투자자

투자는 취미

전 35세(89년생) 백수입니다. 투자를 잘하거나 여유가 있어 백수인 것은 아니고, 건강 문제와 제 의지의 문제로 따로 일을 할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으며, 과외 아르바이트 정도를 대학생 시절과 졸업 직후 잠시 하였던 게 전부입니다. 투자 경력은 9년 정도 된 듯 합니다.(나이와 경력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그만큼 제가 경험도 적고, 부족한 투자자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전업투자자 아니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주식 투자에 큰 시간을 들이고 있지도 않고 매매는 정말 가끔씩 하는 투자자이기에 업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하기엔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투자는 그저 제 취미활동 중 하나이며, 전 투자를 일종의 논리 증명 게임(산업과 기업의 변화를 논리에 기반하여 예측하고, 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획득하는 긴 텀의 턴제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분석글을 최근 들어 매일 오전 쓰고 있을 뿐, 그렇게 주식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지도 않고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거나 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닌 투자자이니, 제 글만으로 투자 결정하시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게으른 투자자

요즘은 하루 하나씩은 투자와 관련한 글을 작성하고 있지만, 그 이전까진 관심있거나 투자 중인 종목 관련 뉴스가 나오면 찾아보고, 실적 시즌되면 실적 확인하는게 제가 투자와 관련해서 한 활동의 전부였습니다. 특별히 매매해야 할 상황이 발생하지 않으면 계좌도 잘 열어보지 않아 1년 가까이 계좌 확인을 하지 않은 적도 있었을 만큼 게으른 투자자입니다. 한동안은 육아 때문에 시간이 없었기도 해서(백수인지라 와이프 육아휴직 끝나고 나서부턴 육아 위주의 생활을 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집을 보내 여유가 생겼습니다.) 더욱 시장과 멀어져서 지내기도 하였습니다. 올해부터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다 보니 시간적 여유가 많아져, 오전 타임을 주로 활용해서 투자 관련 글 하나씩 작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해당 시간을 활용해서 글을 쓰다 보니 어느새 루틴처럼 오전시간마다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습니다ㅎㅎ;)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와 가장 잘아는 분야

최고 관심 분야

제가 투자에 있어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는 AI이며, AI와 관련하여 같이 발전할 수밖에 없는 분야인 클라우드 또한 주요 관심 분야입니다. 하지만 꼭 해당 분야만 투자하는 것은 아니며,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선에서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는 판단이 드는 경우 투자를 하여 왔고, 다양한 분야에 투자 경험이 있습니다. 전 10년 이상의 장기투자(이와 관련해서는 주관적인 장기투자 대상 선정 방법론 이라는 글로 제 투자관을 설명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와 2~3년 이내(제 기준 단기) 투자를 기준으로 따로 포트를 운영 중입니다. 단기적 측면에서는 투자결정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투자 아이디어만 있다면 투자스타일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제 주관적인 관점에서 수익률이 높을 것이라 예상하는 종목을 선별하여 투자합니다.

 

가장 잘아는 분야

직업을 가진 경험이 없던지라 남들에 비해 특별히 잘 아는 분야라고 할 수 있는 분야는 저에게 특별히 없습니다. 그나마 제일 잘 아는 분야는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쏟고, 취미 생활로 즐겨온 게임 분야입니다.(취미생활이라고는 게임, 각종 영상 콘텐츠 시청, 음악듣기, 소설읽기, 투자가 전부인 별 볼 일 없는 백수인지라 전문성을 가진 분야가 따로 없습니다. 요즘 새로운 취미로 블로그 운영도 하고 있긴 합니다.) 가장 잘아는 분야는 게임이고, 게임이 성장하는 산업이긴 하지만 게임사에 투자한 경험은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기회가 된다면 '유망하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투자하진 않은 분야들'이라는 글로 이유를 밝히겠습니다. 꼭 쓴다고 장담하는 것은 아닙니다.) 잘 아는 분야는 게임을 제외하곤 없다싶이 하지만, 제가 궁금한 산업이나 기업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을 위주로 지식을 획득합니다. 제가 쓴 분석글의 내용은 누구나 구글링을 세심하게 한다면 알 수 있는 자료들을 근거로 작성합니다. 사업보고서, 10k, ir자료, 각종 리서치, 기사, 특정분야 전문가들 의견과 소비자들의 의견까지 쉽게 검색 가능한 시대인지라 잘모르는 분야도 마음만 먹으면 저만큼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자료들과 조금의 제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한 대단치 않은 글임에도 불구하고 제 글을 좋게 봐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감사인사와 추가 질답 수단)

우선 제 부족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이 소개글을 빌어 전합니다. 제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시다 보니 저도 재미가 붙어서 꾸준히 그리고 자주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저에 대해 개인적인 질문을 주셨던 분들께서는 궁금증이 해결되셨기를 바랍니다.(추가 질답을 받던 채팅방은 이만 삭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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